주님의 것, 주님의 뜻(이사야 36장 1절 ~ 10절)

오늘의 말씀 묵상

[사35:1-10, 우리말성경]
1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즐거워서 백합화처럼 피어오를 것이다.
2 꽃들이 만발하고 기쁨에 겨워 어쩔 줄 모르고 즐거워서 환호성을 지를 것이다. 그들은 레바논의 영광을 받고 갈멜과 샤론의 광채를 받을 것이다. 그리고 여호와의 영광을 보고 우리 하나님의 광채를 보게 될 것이다.
3 맥없이 늘어진 손을 강하게 하고 비틀거리는 무릎을 굳세게 할 것이다.
4 불안한 마음을 떨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말하라. "힘을 내라.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을 보라. 하나님께서 앙갚음하러 오신다. 하나님께서 오셔서 원수를 갚으시고 너희를 구원하신다."
5 그때 눈먼 사람의 눈이 열리고 귀먹은 사람의 귀가 뚫릴 것이다.
6 그때 다리를 절던 사람이 사슴처럼 뛰고 말하지 못하던 혀가 기뻐서 소리칠 것이다. 그렇다. 사막에서 물이 터지고 강물이 광야로 쏟아질 것이다.
7 타는 듯한 모래밭이 물웅덩이로 변하고 말라 버린 땅에 샘물이 솟아날 것이다. 자칼이 뒹굴던 곳에는 풀 대신 갈대와 파피루스가 자랄 것이다.
8 그리고 거기에 큰길이 생길 것인데, 사람들은 그 길을 '거룩한 길'이라고 부를 것이다. 깨끗하지 않은 사람은 그 길로 다니지 못하고 지나다닐 만한 사람만 지나다닐 것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얼씬도 못할 것이다.
9 그곳에는 사자가 없고 사나운 짐승도 거기에서 어슬렁거리지 않을 것이다. 그런 짐승은 거기서 찾아볼 수 없고 오로지 구원을 받는 사람만이 지나다닐 것이다.
10 여호와께서 값 주고 사신 사람들이 돌아올 것이다. 그들이 노래하면서 시온으로 들어갈 것이다. 그들의 머리 위에는 기쁨이 영원히 머물러서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할 것이니 슬픔과 한숨은 사라져 버릴 것이다.

말씀 묵상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값주고 사시는 분이시다. 그리고 그 값은 예수님으로 치르신 분이시다. 하나님은 나를 예수님으로 지불하고 사신 분이시다. 그래서 나는 예수님 만큼의 가치가 있는 존재다. 스스로를 가치있고 귀하게 여겨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나는 예수님 짜리 존재다. 다른 말로 하면 나는 예수님께 속한 자이다. 주님이 나를 사셨기 때문에, 나는 주님의 것이다. 주님의 의도대로, 주님의 뜻과 마음대로 순종하면서 살아야 한다. 내 삶은 나의 것이 아닌 것이다.

그래서 바울도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갈2:20)'이라고 선언한 것이다.

예수님의 피로 구원 받은 나, 그리고 예수님께 속한 나, 그래서 예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하는 나이다. 주님의 뜻대로 순종하고 실천하는 하루를 살자.